
고령으로 농사짓기 어려운 지주의 땅을 모아 영농법인이 통합 관리하면서 이모작 농사로 농가 소득을 올리는 사업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마을 단위 이모작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주주형 이모작 공동 영농' 사업이 2023년 시범 사업 이후 21곳에서 추진 중입니다.
경주는 공동 영농에 선도적으로 나서 2024년 외동지구에 이어 올해 안강지구를 포함한 4개 지구가 추가로 참여해 여름철에는 벼 대신 콩과 옥수수를, 겨울철에는 조사료와 보리, 밀을 심는 이모작을 추진합니다.
의성도 단 밀과 안계 등 2개 지구에서 벼 대신 콩과 조사료 등을 파종해 이모작 단지로 만들어 가고 있고, 상주 함창지구는 2024년 이모작 공동 영농으로 얻은 수익금을 정산해 참여 농가에 배당 소득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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