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는 6월 30일 경북대 중앙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경북대학교 80년사 편찬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편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편찬 사업은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대학의 역사와 정체성을 정리하고, 학문적 성과와 지역 사회에 기여해 온 발자취를 조명하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는 단순한 연대기적 기술을 넘어 학술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교사 편찬을 통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디딤돌'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80년사 편찬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인, 기획 위원 6인, 집필 위원 10인, 감수 위원 5인, 자료 수집 및 실무 지원 위원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공동위원장은 이시철 교학부총장과 윤재석 사학과 교수가 맡았습니다.
편찬 작업은 철학, 문학, 의학, 법학, 교육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참여해 학문적 전문성과 교차 검토를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편찬본은 통사 형식의 '경북대 80년사'와 시각 자료 중심의 '자료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경북대 80년'으로 구성됩니다.
2026년 5월 발간 예정으로 종이책과 함께 E-book 형태로도 제작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허영우 총장은 "이번 80년사 편찬 작업은 대학 구성원들의 열정과 시대적 사명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소중한 기회이다. 우리 대학의 역사를 기반으로 발전적 미래를 설계하는 데 꼭 필요한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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