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사건 수사 특검이 7월 1일 소환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기일 변경을 요청한 의견서에도 5일에는 출석하겠다고 밝혔다며 5일 조사에도 불응하면 체포영장 청구 요건이 갖춰져 법원에서도 영장을 발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6월 28일 내란 특검에 첫 출석해 조사받은 뒤 재판 등을 이유로 출석기일을 늦춰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내란 특검 측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1일 출석하라고 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출석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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