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 지역 제조업체의 기업경기실사지수가 4분기 연속으로 기준치 100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구미 지역 10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84로 나타나, 4분기 연속으로 기준치 100을 밑돌았고, 2/4분기 92보다도 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46개 업체는 경기 불변을 예상했고, 38개는 악화할 것, 21개 업체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89, 기계·금속 87, 섬유·화학 67,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88, 대기업은 72로 나타났습니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이 91, 영업이익 81, 설비 투자 87, 자금 사정 76으로 모두 기준치 100을 밑돌았습니다.
2025년 상반기 매출은 2025년 초 계획한 목표치 대비 어느 수준인가라는 질문에는 51.4%가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 기업 경영과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내 위험 요인으로는 내수 수요 부진이 5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원자재·부품 수급 문제 15.2%, 인력 노사 문제 12.4%, 자금 부족 6.7%, 공정 기술 문제 2.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년 상반기 기업 경영과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외 위험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33.3%, 관세 수출 규제 22.9%, 해외 수요 부진 19%, 환율 변동 15.2%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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