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에서 2025년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경상북도와 봉화군 등에 따르면 6월 29일 오후 2시쯤 경북 봉화군의 한 밭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이날 오전 7시쯤 집에서 나가 밭일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발견 당시 남성의 체온은 39.9도로, 지자체는 남성이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효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에만 대구·경북에서 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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