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대구시당은 "'대구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혁신도시 노선이 빠진 것은 혁신도시를 대중교통이 힘든 섬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진보당은 6월 30일 논평을 내고, "지난 버스노선 개편에서 아쉬움이 가시기도 전, 혁신도시가 도시철도 계획에서마저도 배제됐다"라면서 "대구시는 혁신도시를 도시 내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섬 지역을 만들려는 것이냐?"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6월 26일 목요일 공청회를 개최한 뒤 의견 제출 기한을 30일 월요일까지로 한정했는데, 주말 제외하고 3일 동안 어떻게 다양한 의견이 제출되겠냐?"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 시민 누구에게나 편리한 도시철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공론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