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대구MBC NEWS

김건희 씨 11일 만에 퇴원···'김건희 특검팀', 임성근 구명 로비 수사 자료 확보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6-27 11:16:11 조회수 3


우울증을 비롯한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던 김건희 씨가 6월 27일 퇴원합니다.

김건희 씨의 변호인은 "오늘 퇴원 수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고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것이다. (특검팀) 법규에 따른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선 투표일인 6월 3일 투표소에 나왔던 김 씨는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6월 16일 지병을 이유로 돌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은 6월 26일 공수처로부터 김건희 씨 수사 자료를 넘겨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자료에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조병노 경무관 등에 대한 구명 로비 사건 수사 자료가 포함됐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이 수사하는 대상에는 김 여사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을 통해 임 전 사단장과 조병노 경무관 등에 대한 구명 로비를 하는 등 국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이 포함돼 있습니다.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사건은 '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맡은 이명현 특검팀 수사 대상이기도 합니다.

김건희 특검팀의 민중기 특검은 6월 27일 출근길에 김건희 씨 퇴원에 맞춰 소환 일정을 조율했는지 물음에 "아직 출석 요구한 적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 # 김건희
  • # 김건희수사
  • # 임성근
  • # 김건희특검
  • # 김건희퇴원
  • # 구멍로비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