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제품 7개 중 1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396개 제품의 안전성 조사를 한 결과 58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름철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물놀이 기구와 섬유제품, 전기용품 등 여름용품을 중심으로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안전기준 부적합률이 14.6%로 올해 상반기 국내 유통제품의 안전성 조사 결과 부적합률 5%의 약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전기용품은 조사 대상 91개 제품 중 LED 등기구(8개), 플러그 및 콘센트(4개), 직류전원 장치(3개) 등 18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생활용품은 109개 제품 중 공기주입 물놀이 기구(14개), 전동킥보드(2개), 수영복 1개 등 17개 제품이 부적합했습니다.
어린이 제품으로는 조사 대상 196개 제품 중 아동용 섬유제품(9개),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8개), 유아용 섬유제품(3개) 등 23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특히, 물놀이 기구는 조사 대상 27개 제품 중 22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고, LED 등기구는 9개 제품 중 8개 제품, 플러그 및 콘센트는 5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해외 직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품목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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