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이 오는 6월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조건을 달며 사실상 출석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 팀 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출석 시간을 28일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해달라고 요청해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하 주차장을 통한 출입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도 제출했다고 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지금까지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노무현 전 대통령 누구도 지하 주차장을 통해 들어온 적이 없다며 수용할 수 없고 특검 출석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형사소송법 절차를 검토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며 다시 체포영장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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