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권 초대형 산불 같은 산불의 위험을 낮출 수 있게 인공강우 기술을 육성하는 법률이 추진됩니다.
김위상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최근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가뭄, 홍수, 산불 등 재해를 줄이기 위해 인공강우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고, 인공강우를 물 산업 차원에서 육성한다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김위상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공강우는 1~5월 건조기 산불 위험 지수를 평균 20%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1월 산불 위험은 최대 58%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기상청 자체 예산으로 인공강우 연구가 이뤄지고 있어 상용화 단계에는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미국, 중국, UAE 등 산불과 가뭄을 자주 겪는 주요 나라에서 기후 위기 대응 및 미래 첨단 산업기술 확보 차원에서 인공강우를 적극 개발 중"이라며 "기술력을 확보할 경우, 산불 예방은 물론 미래 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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