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4년 벌 쏘임 사고를 당한 1,163명 가운데 80%에 육박하는 922명이 7월부터 9월에 발생했고, 2025년도 5월까지 49명이 벌에 쏘여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벌집을 주의해서 살펴 보고, 벌집을 발견하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신고해야 합니다.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벌을 쫓아내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고, 벌에 쏘였을 때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긁어서 벌침을 제거하고, 과민반응이 있으면 즉시 소방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