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산불 피해지역을 포함해 산사태로 인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과 재해 복구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합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산불 피해가 컸던 영양군 화매저수지와 의성군 신계 저수지로, 수문 작동 여부와 제방 변형, 저수지 내 퇴적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고, 인근 유역의 산사태로 인한 토석류 유입으로 2차 피해 위험이 있어 주민 대피 계획과 대응 체계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주 왕신저수지와 권이저수지는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던 곳으로, 현재 재해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인데, 경상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 진행 상황과 제방 및 배수로 정비 상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