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패에 빠진 삼성라이온즈를 구하기 위해 에이스 후라도가 선발 출격합니다.
25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이번 주중 첫 대결에서 삼성은 한화전 첫 선발 출격하는 후라도와 함께 연패 탈출을 노립니다.
화요일 예정됐던 주중 3연전의 첫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한화의 외국인 투수 와이스와 삼성의 FA 투수 최원태의 맞대결은 무산됐습니다.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와이스가 그대로 선발 등판하는 한화와 달리, 삼성은 팀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삼진을 가장 많이 잡았던 후라도가 선발도 나섭니다.
이번 시즌 6승 6패, 평균 자책점 2.99를 기록중인 후라도는 한화와의 맞대결엔 이번 시즌 아직 나선 적이 없습니다.
직전 KT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처음으로 5이닝도 채우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던 후라도는 그보다 앞선 등판이었던 지난 8일 NC전 완봉승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대하는 투수 와이스는 현재 9승으로 다승 공동 2위, 평균 자책점 2.83으로 7위에 올랐지만, 지난 4월 4일, 대구에서 삼성을 상대로 5실점과 함께 시즌 첫 패전을 아픔을 겪었습니다.
외국인 투수의 맞대결로 좀 더 대등한 위치를 가져온 삼성은 후라도에 이어 26일 새로 영입한 가라비토가 나설 예정입니다.
선발 등판이 미뤄진 최원태는 27일 키움과의 고척 원정에 나설 예정이라는 점에서 후라도가 승리를 만든다면 삼성은 연승 가능성도 높게 점쳐집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연패 탈출을 위해 에이스가 출격하는 한화와의 25일 경기를 저녁 6시반부터 중계방송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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