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에 5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연구 주제 중심의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 지원 사업입니다.
심화형, 개척형으로 나뉘며, 2025 신규 과제 공모에는 전국 996개 과제가 본 평가 대상에 올라 10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경북대가 선정된 과제는 기존 연구를 심화해 소규모 연구 집단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심화형'에 해당하고 과제당 연구 개발비는 3년간 15억 원으로, 경북대는 총 75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경북대 의학과 이제철 교수, 금속재료공학과 이호성 교수, 에너지공학부 유지영 교수, 토목공학과 이성철 교수, 전자공학부 이상문 교수 등 5개 연구팀이 선정됐습니다.
이제철 교수팀은 세균에서 나온 유전물질이 사람 세포에 들어와 암을 유발하는 과정을 실험을 통해 밝혀내고,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균 감염과 암의 연관성을 밝히는 '세균 막소포체 유래 핵산에 의한 인간 유전체 불안정성 및 단백체 조절 연구' 과제를 수행합니다.
이호성 교수팀은 광범위한 온도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고성능 Sb계 열전재료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회수용 열전소자 기술을 연구할 '광대역 온도대 적용 고효율 Sb계 차세대 열전재료 및 소자 기술' 과제로 선정됐습니다.
유지영 교수팀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디지털 트윈·머신러닝 기반 전지-BMS 성능 및 안전성 최적화 기초연구실'을 과제로 성능 전지 소재 및 구조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및 머신러닝 기반의 통합 제어 기술을 개발합니다.
이산화탄소를 구조체 내부에 영구 저장할 수 있는 다공성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기능성 고분자와 GFRP바를 활용해 구조재료의 성능과 환경성을 연구하는 '탄소 위기 대응 TRACE 콘크리트 시스템 개발' 과제로 선정된 이성철 교수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건설 재료 및 구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합니다.
4족 모바일 매니플레이터 로봇에 대해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인지 및 행동 생성, 행동 유도 학습, 행동 학습 제어 등을 연구할 이상문 교수팀은 '물리적 상호작용을 통한 심층 상태공간 모델 기반의 행동 지능 기초 연구실' 과제로 선정돼,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체화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기초 핵심기술을 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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