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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사정' 취소된 삼성 퓨처스 일정, '가라비토' 등판은?

석원 기자 입력 2025-06-22 13:12:55 조회수 6


비는 멈췄지만,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의 영향으로 삼성라이온즈의 퓨처스리그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토요일 저녁까지 이어진 많은 비로 21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롯데자이언츠의 퓨처스리그는 우천 취소된 이후, 22일 예정됐던 두 팀의 대결도 '그라운드 사정'으로 열리지 못합니다.

경산 지역에 비는 내리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1군 경기장에 비해 배수부터 각종 시설의 부족한 탓이 원인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날 밚은 비 때문인지 경기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 경기가 주목받았던 이유는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의 실전 투구가 예정됐기 때문입니다.

데니 레예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가라비토는 도미니카 출신으로 시속 150km가 넘는 빠른 공과 다양한 구종을 갖춘 오른손 투수로 삼성 반등의 열쇠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 주중 홈 경기에서 1군 선수들과 상견례와 가벼운 훈련을 진행했던 가라비토는 몸 상태를 올리며 빠른 팀 합류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박진만 감독도 기대를 보이며 22일 퓨처스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26일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라 밝혔지만 결국 이 일정은 이뤄지기 힘들어 보입니다.

가라비토가 시험 등판을 하려면 오는 24일 이천에서 펼쳐지는 두산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에 나서야 하고, 이러면 1군 등판 역시 밀릴 예정입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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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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