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습니다.

딤프 측은 21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열 예정이었지만, 집중호우와 강풍 등 기상 악화로 안전 우려가 제기돼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딤프의 가장 큰 행사인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시민분들과 뮤지컬 팬들께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개막식을 제외한 나머지 공연과 부대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