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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김건희·채 해병 3대 특검 수사 '속도'···김용현 추가 기소에 특검보 임명

조재한 기자 입력 2025-06-20 11:22:06 조회수 1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과 김건희 특검, 순직 해병 등 3대 특검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특검보 6명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조 특검은 지난 6월 17일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인사혁신처에 임명요청안을 제출했고 대통령은 임명 요청 5일 안에 특검보를 임명해야 합니다.

앞서 조 특검은 석방 논란의 김용현 전 장관을 공무집행방해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핵심 주범인 김 전 장관이 구속 만기로 풀려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로 조만간 추가 구속영장 신청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장관은 추가 구속이 없으면 오는 6월 26일 구속 기간 6개월이 만료돼 풀려납니다.

김건희 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은 특검보 인선이 가장 먼저 마무리하고 김건희 씨 사건 수사와 관련된 검찰청과 금감원, 법무부, 고위공직자수사처, 경찰 등 관계기관 면담도 했습니다.

또 법무부에는 채희만 대검 반부패 2과장과 송봉준 대검 선거수사지원과장 등 금융·선거 수사 분야 부장검사 5명의 파견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순직 채 해병 이명헌 특검은 특별검사보 후보자 8명을 추천한 상태입니다.

특검보가 정해지면 관련 사건을 수사해 온 공수처와 대구지검으로부터 수사 기록을 인계받아 수사 검사 등 인력 지원도 요청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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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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