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 차 대구·경북 주말 ‘날씨 체크’

이번 주 주말 날씨 포인트 3가지 전해드립니다.

▶ 첫 번째! ‘장마’
첫 번째 포인트 ‘장마’입니다.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대구와 경북에도 금요일 차차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해 토요일까지 꽤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토요일 새벽 경북 북서 내륙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토요일 늦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고요.

일요일에는 하늘빛만 흐리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0~21일)
- 대구, 경북: 30~80mm
- 울릉도·독도: 20~60mm

▶ 두 번째! ‘요란한 날씨’

두 번째 포인트는 ‘요란한 날씨’

금요일과 토요일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세찬 비가 예상되는데요.

정체전선이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좁은 선형 구조를 가지고 있어 지역 간 강수량 편차도 매우 크겠습니다.

아울러 토요일 새벽부터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세 번째! ‘높은 습도’
세 번째 ‘높은 습도’입니다.

장마와 함께 주말 기온이 다소 내려가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