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G7 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 회의 참석을 확정해 회담을 조속히 재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6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대책 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라도 빨리 만나기를 바랐지만,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이 아쉽게도 불발됐다"라며 "7월 8일 미국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의 마감이 임박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여러 나라 정상과 만나 교류하며,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주의 진영에 확실하게 서 있다는 명백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이란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이란 핵 문제는 북한 핵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는 전문가들 지적이 많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