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셰익스피스'가 6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공연합니다.

작품은 '셰익스피어가 사실은 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가정에서 출발해 그의 이름 아래 감춰진 조각난 이야기를 퍼즐처럼 풀어갑니다.

작품은 무명 극작가 그린 역의 이태이와 그의 쌍둥이 여동생 로렌 역의 정다예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화원 주인 로자 역의 민정아, 남장을 하고 무대에 오르는 리건 역의 박이안, 천재 아르바이트생 페이지 역의 곽민수가 함께 만듭니다.

셰익스피스는 15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딤프 창작지원작 최종 다섯 작품에 선정돼 기대를 모았습니다.

극작과 작사에는 석예원과 이서영이 함께 집필했으며, 총괄 프로듀서 박신혜, 권승연 작곡가, '영웅' 등에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윤금정 등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