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아트피아는 6월 26일 오전 11시 소극장에서 '월드 콩쿠르 위너스 시리즈' 세 번째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공연을 엽니다.

김다미는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콩쿠르 우승, 파가니니 콩쿠르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나고야 무네츠구 국제 콩쿠르 우승 등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지금은 서울대 교수로 있습니다.

공연에서는 이자이와 쇼송, 두 프랑스 작곡가의 음악 세계와 우정에 집중합니다.

김다미는 이자이의 '아이의 꿈'과 '시곡 엘레지', 쇼송의 대표작 '포엠', '바이올린, 피아노와 현악 사중주를 위한 협주곡' 등을 연주합니다.

연주 이외에도 연주자 김다미가 직접 해설에 나서 시대적 배경을 쉽고 재밌게 풀어냅니다.

이번 무대는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자인 피아니스트 김규연을 비롯해 첼리스트 홍채원, 비올리스트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 최나영·최성민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