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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기 귀국으로 한미 정상회담 무산···"미국 측이 양해 구했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6-17 15:04:47 조회수 6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귀국하면서 무산됐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현지 시각 6월 16일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16일) 갑자기 귀국하게 됐기 때문에 내일(17일)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이 어렵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 정상회담에는 이런 일들이 간간이 있기는 하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문제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측으로부터 이런 상황이 생긴 언저리에 저희에게 양해를 구하는 연락이 왔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각 6월 16일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 만찬을 끝으로 오늘 밤 워싱턴으로 복귀한다"라며 "중동 상황과 관련해 중요한 많은 문제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현지 시각 6월 17일 오후로 확정됐습니다.

위 안보실장은 "일본과 한일 정상회담은 내일(17일) 오후에 개최하는 것으로 정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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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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