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은 최근 칠곡군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시도가 있었다면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칠곡군은 "6월 12일부터 칠곡군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특정 물품(심장제세동기)을 구매해달라는 전화가 지역 상인들에게 걸려 온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감사 일정 등을 이유로 물품이 급히 필요하다며 신속한 납품을 요구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기관 명칭, 부서, 실제 직원의 이름까지 도용하는 지능적인 수법이 사용돼 피해가 우려된다"라고도 했습니다.
칠곡군은 "공공기관은 전화로 납품을 요청하거나, 명함을 보내면서 대리 구매를 요구하는 일이 없다"라면서 "비슷한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공무원이라며 물품 납품이나 결제를 요구하는 전화는 사기일 수 있으니, 의심이 들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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