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김병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3선의 김병기 의원은 4선의 서영교 의원과 양자 대결 끝에 원내대표로 뽑혔습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국정원 출신으로 2016년부터 서울 동작갑에서 3번 연속 당선됐고, 이재명 당 대표 시절 수석사무부총장에 이어 지난해 총선에서는 후보자검증위원장을 맡는 등 친이재명계로 꼽힙니다.

김 원내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새 원내대표는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 안에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검찰, 사법, 언론 등 산적한 개혁 과제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