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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중견작가 4인 집중 조명···'2025 리딩 아티스트' 전시회 6월 17일부터 열려

이태우 기자 입력 2025-06-15 10:00:00 조회수 3

2025년 리딩 아티스트전
2025년 리딩 아티스트전

대구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작가 4명을 집중 조명하는 ‘2025 리딩 아티스트’ 전이 6월 17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스페이스 하이브에서 열립니다.

2025년의 ‘리딩 아티스트’는 미디어, 서예,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시대의 감각을 독창적으로 풀어낸 김희선, 이정, 심윤, 정지현 작가입니다.

김희선은 일상의 경험이나 사건을 특별하게 인식한 결과물인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사유의 지점을 제시하고 이정 작가는 문자를 붓으로 쓰는 행위를 작물을 심고 가꾸는 농사의 태도에 은유합니다.

심윤은 사회의 문제들을 겪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흑백의 강한 대비와 명암을 활용한 조형 언어로 표현하고 정지현은 ‘기록되지 않은 것’이라는 주제 아래 무관심과 편견, 소외 등으로 인해 기록되지 않거나 기록이 멈춘 존재들에 관한 시선을 화폭에 담고 있습니다.

전시는 7월 19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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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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