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의 명가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 발레 ‘춘향’이 6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공연됩니다.

2007년 초연한 창작 발레 ‘춘향’은 단순한 고전 재현을 넘어 한국적인 미의식과 서양 발레 언어의 정교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는 차이콥스키의 명곡을 바탕으로, 춘향과 몽룡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음악과 움직임으로 풀어냅니다.

영상미를 더한 세련된 무대와 한복 의상은 장면마다 고유한 분위기를 만들고 춘향이 토슈즈를 신고 춤을 추는 장면은 발레와 한국 전통의 독특한 결합을 보여줍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4년에 창단해 2025년 41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직업발레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