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불 피해 지원 대책 특별위원회가 2차 전체 회의가 열고, 경북과 경남·울산 초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와 예방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논의했습니다.

경상북도는 특위 위원들이 이번 초대형 산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 구제 및 복구 지원을 위한 특별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법을 발의한 이만희 의원과 이달희 의원은 "지방 소멸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피해 복구비 지원 이상의 전향적인 행정적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특별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역시 특별법을 발의한 임미애 의원은 "어려운 지방재정을 고려해 산불 피해 복구에 정부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형동, 임종득, 안도걸 의원도 조속한 피해 복구를 강조하면서 전폭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