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인이 K-2 소총을 둔 채로 렌터카를 반납했다 사흘 만에 민간인에게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월 5일 대구·경북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신병교육대를 수료한 병사가 렌터카를 타고 생활관으로 이동하다가 자대에서 받은 K-2 소총을 차에 두고 내렸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해 신병을 인솔한 부사관은 렌터카를 그대로 반납했고, 6월 8일 경찰에 '렌터카에 소총이 있다'는 민간인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총기에 탄환은 없었습니다.
해당 부대는 렌터카에서 총을 회수했고 분실로 인한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수사 기관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필요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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