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업주와 성매매 여성, 성매수 남성이 경찰에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2024년 2월부터 11개월 동안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있는 오피스텔 3개실을 빌려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업주 50대 남성과 성매매 여성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업소를 이용한 성매수 남성 40여 명을 입건했습니다.
인터넷 유흥 사이트 광고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이 성매매 업소에 처음 방문하면, 신분증과 명함, 월급명세서 등을 받아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3억여 원에 대한 기소 전 추징보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경찰 지구대 앞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제보를 받고 대구 중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가 합동 단속에 나섰습니다.
또 해당 업소 외에도 수성구와 달서구 등 5곳에 대형 성매매 업소가 있는 것으로 보고 200여 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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