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연주하는 무대를 대구에서 갖습니다.
영남일보 창간 80주년 기념으로 6월 20일 열리는 조성진의 리사이틀은 2025년 탄생 150주년을 맞은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을 3시간에 걸쳐 연주합니다.
조성진은 지난 1월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녹음한 음반을 냈고, 연주회는 앨범에 실린 순서대로 열립니다.
1부는 라벨이 18살에 만든 최초의 피아노곡인 '그로테스크한 세레나데'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를 연주하고 2부는 '거울'과 최고의 기교가 돋보이는 '밤의 가스파르'를 들려줍니다.
마지막 3부는 '하이든 이름에 의한 미뉴에트'로 시작해 '쿠프랭의 무덤'으로 무대를 마무리합니다.
조성진은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고 이번 시즌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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