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 물가 관리 TF(기획단)를 구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6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의 노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이재명 정부는 취임 첫날 비상 경제 점검 TF를 가동하고 첫 국무회의에서 경제 현안을 보고받았다"라며 "국민께 약속드렸던 대로 먹고사는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선 전 차기 정부의 민생 과제 1순위가 무엇인지 묻는 말에 국민 10명 중 6명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물가 안정이 곧 민생 안정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과 함께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에도 나서겠다. 소비가 줄어들어 골목 상권이 침체한 지금은 소비를 늘려 경기를 회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경기 회복을 위한 국가의 재정 투입은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대선 기간 중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약속한 만큼 민생을 위해 신속하고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재명 정부를 든든히 지원할 새로운 민주당 원내 지도부 선출에 권리당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차기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 뜻이 반영되는 만큼 많은 참여로 당원의 주권을 행사해 주길 바란다"라며 원내대표 선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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