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함께 했던 당 지도부 1, 2기를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7일 저녁 6시부터 약 2시간반 가량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한 만찬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만찬에 참석한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이재명 당 대표 시절 1·2기 지도부를 구성했던 의원 24명도 이재명 정부 성공에 기여하겠다는 답을 밝혔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원내대표 선거에 나서는 김병기, 서영교 의원과 첫 국무총리로 지명자인 김민석 의원,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강 대변인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자리를 마친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함께 이끌어주신 1, 2기 지도부 여러분 모시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이 마음을 잊지 않고 함께 역량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도록 하는 일"이라고 밝힌 이 대통령은 더 나은 내일과 희망을 위해 온 힘들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