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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 9월까지 폭염 안전 특별대책반 운영

도건협 기자 입력 2025-06-09 13:27:30 조회수 3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9월까지 4개월간(5월 30일~9월 30일) ‘폭염 안전 특별대책반’을 운영합니다.

특별대책반은 건설업과 제조업, 농축산업 등 폭염 고위험사업장 1,570개소에 온도계와 습도계, 폭염 예방키트와 쿨 키트를 배포하고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잘 지키는지 지도·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찾아가는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지역별, 산업단지별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폭염 고위험사업장은 2025년 6월 20일까지 3주간 자율점검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조치 사항을 점검·개선해야 합니다.

자율점검 기간 이후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5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 특히 실내 또는 옥외장소에서의 냉방·통풍장치 가동, 작업 시간대 조정, 휴식 부여 등을 중점 지도‧점검할 예정입니다.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대구·경북 지역은 중소 영세업체가 다수이고 전년도 무더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폭염 작업 중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충분한 물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년 여름 평균 기온이 섭씨 25.6도로 역대 최고, 폭염 일수는 24일로 3위를 기록하며 온열질환 산업재해자 63명이 발생해 2018년(65명, 폭염 31일 역대 최고)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업종은 옥외 작업이 많은 건설업(49.2%)에서, 규모는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61.9%)에서, 연령은 50대 이상(55.5%)에서 많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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