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체 국무위원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교육부는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에서 "전체 국무위원은 지난 2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고, 이주호 직무대행은 오늘 대통령에게 본인을 포함한 전체 국무위원의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4일오후 3시 30분쯤 이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해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대선을 하루 앞둔 6월 2일 자신을 포함해 윤석열 정부 장·차관들의 사표를 인사혁신처에 일괄 제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사처를 통해 이들의 사표를 전달받은 뒤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일각에선 이재명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점을 고려할 때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사표를 선별적으로 수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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