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환경운동연합은 6월 4일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낙동강을 비롯한 4대 강의 재자연화와 생물 다양성 회복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이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4대강 재자연화와 생물 다양성 회복 공약 이행을 위해 하천의 자연성과 고유성을 되찾아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환경과 생태에 대한 무지와 오만이 자연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지며 정책에 그대로 투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전임 정부의 국가 물관리 정책을 뒤집고 4대강 보 활용을 지시하거나 ‘기후 위기 대응댐’이라는 명분으로 신규 댐 건설을 추진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사업이 하천의 고유한 생태계 기능을 말살한 대표적 정책 실패"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은 4대강 재자연화와 수질 개선 공약을 실현하는데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4대강의 지천들 역시 개발이 아닌 복원과 보전의 길로 나아가야 하며, ‘개발 경제’에서 ‘복원 경제’와 ‘보전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하천을 인간 중심의 이용 공간이 아니라, 야생과 공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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