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된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60% 이상의 지지를 보내 보수세가 강한 지역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구에서 23.22%를 득표해 지난 대선 21.60%에 비해 1.62%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고향인 경북에서 선전을 기대했지만 25.52% 득표해 지난 대선 때보다 1.72% 포인트밖에 높이지 못했습니다.
반면, 대구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67.62% 득표해 이번 대선 국민의힘 최다 득표 지역으로 기록됐고, 경북에서는 김 후보가 66.87% 득표해 대구 다음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국 투표율이 79.4%로 지난 대선보다 오른 가운데, 대구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넘겼고, 경북 투표율은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대구의 최종 투표율은 80.2%로 전국 평균 79.2%를 넘겼고, 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 78.7%보다도 높게 나왔습니다.
경북의 최종 투표율은 78.9%로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대선 투표율 78.1%를 조금 웃돌았습니다.
대구·경북은 사전 투표율은 낮았지만, 본 투표에 유권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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