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에 있는 운문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들면서 환경부가 댐 용수를 비축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합니다.
용수댐 가뭄 단계는 '정상-관심-주의-심각'으로 나뉘는데 운문댐 유역에는 2025년 6월 1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232.4mm로 예년 같은 기간 강수량의 78.4%에 그쳤습니다.
운문댐으로 유입되는 유량은 하루 평균 23만 톤이지만 댐 공급량은 하루 평균 38만 4천 톤으로 저수량도 계속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운문댐에서 하루 평균 대구시에 공급하는 22만 8천 톤의 생활·공업용수 중 일부를 낙동강 하천수로 대체하고, 하천 유지용수와 농업용수도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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