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에어컨 소비자 피해 예보'를 발령했습니다.
전국 소비자 상담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에어컨’ 관련 접수 건은 2022년 대구가 167건에서 2024년 212건으로 27%가량 증가했습니다.
지난 3년간 대구 시민의 에어컨 주요 상담 사유는 ‘품질’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수리 불만’, ‘계약 불이행’ 순이었습니다.
‘에어컨’ 관련 소비자 상담은 6월~8월에 집중되고 있어 처리 지연에 대한 불만도 많았습니다.
대구시는 에어컨 구입 시 설치비, 설치 하자 발생 시 보상 등의 계약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설치 기사와 설치 장소·방법 등을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에어컨 작동 및 설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주기적인 점검으로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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