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30일 동안 펼쳐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중앙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월 30일 오후 6시 사전 투표 종료 결과 선거인 4,439만 1,871명 중 1,542만 3,607명이 투표를 마쳐 34.7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36.93%를 기록한 2022년 제20대 대선 사전 투표율보다 2.19% 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역대 사전 투표 가운데는 두번 째로 높았습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34.74%를 기록했지만, 대구의 투표율은 25.6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대구는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20%대에 머물렀습니다. 

경북 투표율은 31.52%로 30.37%를 기록한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56.5%를 기록한 전남으로 이미 유권자 절반 이상이 투표했고, 전북 53.01%, 광주 52.12% 등으로 높습니다. 

이밖에 서울 34.28%로 전국 평균과 비슷했고, 울산 32.01%, 경남 31.71% 등입니다. 

한편, 사전 투표함과 우편 투표함은 본 투표일까지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하며,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30일 수성구 선관위를 찾아 투표함 보관 상황과 우편투표 접수 상황을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