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은 5월 29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철강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미국 EU 통상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최근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관세 조치, 무역규제, 탄소 국경 조정제도 등 새로운 통상 장벽이 우리 수출 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대구본부세관은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구본부세관이 '미국의 관세 조치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한국표준협회에서 'EU CBAM 동향과 준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을 제공했습니다.

설명회가 끝난 뒤, 대구본부세관은 현장에서 기업이 수출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1 개별 상담도 진행했습니다.

한편, 대구본부세관은 6월 11일에 지역 자동차 부품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미국 관세 통상 환경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