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친구의 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5월 28일 새벽 1시 10분쯤 달서구 본리동의 한 4층짜리 아파트 3층에 불을 지르고 도망친 혐의를 받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6명이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4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남성은 여성이 집에 없는 틈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난지 12시간여 만인 28일 오후 2시쯤 남성은 전북 군산의 한 길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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