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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정치적 테러에 선처 없어···끝까지 책임 묻겠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5-27 15:51:48 조회수 1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5월 26일 대구 수성구에서 발생한 민주당 유세 현장 차 사고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명백한 정치 테러"라면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박주민 국회의원의 지원 유세가 진행 중이던 현장에 한 차량 운전자가 경적을 반복적으로 울리며 유세를 방해했고, 이에 항의하던 선거 사무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시키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졌다"라면서 "강민구 수성갑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선거 사무원이 머리·허리·무릎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우연한 충돌이나 과잉 반응이 아니라, 정당하고 합법한 선거 운동을 향한 물리적 폭력이며, 정치적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공격"이라며 "선거 및 유세 현장에서 벌어지는 폭력은 국민과 주권자에 대한 폭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앞에 정치가 침묵한다면, 그 순간부터 침묵한 자는 공범이 된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 및 사법 절차를 철저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대구에서 선거 테러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면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모든 유세 현장에서의 안전 확보, 질서 유지를 강력히 촉구하며 관계 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요구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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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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