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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집인 줄···" 경북 김천서 윗집에 계속 소지품 두고 간 현직 경찰, 스토킹 혐의 입건

손은민 기자 입력 2025-05-26 15:13:02 조회수 2


경북 구미경찰서는 김천 지역 지구대 소속 40대 여성 경찰관을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경북 김천의 자기 아파트 윗집 현관문 앞에 신발이나 양말, 손수건 등 자신의 소지품을 수차례 두고 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윗집에 거주하는 여성이 소지품을 두지 말라는 문구까지 문에 붙였지만 해당 행위가 계속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주변 CCTV를 확인해 범인을 특정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 집으로 착각해 갖다 놨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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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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