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공동 선대 위원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나 위원장은 5월 24일 자신의 SNS에 "범죄자 '독재 총통' 이재명 저지를 위해 단일화 해야한다"라며 "최선이 아니라면 최악은 피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기로에 섰다. 범죄자 이재명 후보의 폭주를 막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돌이킬 수 없는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단순히 정치적 셈법을 넘어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구국의 대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께서 정치를 하는 이유도 결국 위대한 자유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재명이라는 거대한 위협 앞에서 우리가 분열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위원장은 "새미래민주당을 비롯한 양심적 민주 세력들도 이재명 독주를 막기 위한 연합 논의에 나서고 있다"라며 "지금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법치를 수호하려는 모든 세력이 함께 연대해야 할 비상한 시국"이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많지 않다. 국민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김용태 위원장이 제안한 두 가지 단일화 선택지, 단 하나라도 대승적으로 수용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5월 23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단일화의 방식은 아름다운 단일화로 함께 공동정부를 이끌어 가느냐, 정정당당한 단일화 즉 100% 개방형 국민경선으로 통합 후보를 선출하느냐 이 두 선택지밖에 없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