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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달려오는 예비역 장군들···"이재명 안보관, 문제없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5-22 16:34:15 조회수 2

대구 찾는 예비역 장성들
대구 찾는 예비역 장성들

대구에서 근무했거나 연고가 있는 예비역 장성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며 이 후보의 안보관을 설명하기 위해 잇달아 대구를 찾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김도호 예비역 공군 소장, 진호영 공군 준장 등 예비역 장성 3명이 5월 22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일대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운동을 벌였습니다.

이어 5월 26일에는 황인권 예비역 육군 대장(전 2작전사령관)과 김기노 예비역 해군 준장이, 5월 27일에는 박종진 예비역 육군 대장(전 1야전군사령관)이 이 후보의 지원 유세를 위해 대구를 찾습니다.

민주당은 "이들은 대구에서 근무했거나 연고가 있는 인물들로, 보수 진영에서 이 후보의 안보관에 대해 흑색선전하고 있는 것을 바로 잡기 위해 대구행을 결심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19 유행 당시 '대구·경북 지역 범정부 방역본부장'을 지낸 황인권 예비역 대장은 "불법적인 내란을 일으킨 일당이 계엄 전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고 애쓴 증거들이 밝혀지고 있는데도 오히려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고 있다"라면서 "국가 안보는 이재명 후보가 집권하면 훨씬 튼튼해진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대구에 간다"라고 밝혔습니다.

황 예비역 대장은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K-국방, K-안보, K-방산 등 이재명 후보 집권 시 펼쳐질 국가 방위 역량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김기노 예비역 해군 준장은 대구 계성고 출신으로 2012년 12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제미니호' 선원 4명 구출 작전을 지휘한 인물로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는 군의 기득권 권력을 개혁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이재명 지지를 위해 대구에 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경북 예천의 공군 19 전투비행단장을 지낸 진호영 예비역 공군 준장도 대구 방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안보관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역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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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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