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육 과정과 수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학교 체제를 강화한 ‘초등 대구미래학교’를 46개 학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미래학교'는 학생들의 기초역량을 바탕으로 삶과 배움을 연결하며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하는 대구형 공교육 혁신 모델입니다.

‘대구미래학교’는 2011년 교육 취약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대구행복학교’에서 출발했습니다.

이후 4차 산업혁명 등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2020년부터 교실 수업 개선을 중심으로 한 ‘대구미래학교’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대구미래학교'는 학생 중심 탐구 수업을 위해 읽기와 탐구하기, 공유하기, 적용하기의 네 단계 사고 과정을 거칩니다.

이를 바탕으로 따뜻한 학습 분위기 조성과 과정 중심 평가, 학습자 중심 수업 설계, 학습 내용 전이 기회 제공, 깊이 있는 학습 촉진 등 5가지 교수 원리를 적용합니다.

이로써 학생들의 사고력, 표현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질문 생성과 새로운 사고와 조사, 자료·매체 활용, 비교·분석, 의사소통, 종합·정리, 검증·일반화, 삶과 연결, 성찰 등 10대 필수 학습 기능을 체계적으로 지도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와 교원 역량 강화, 책무성 제고 및 질 관리 등 3가지 중점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학기 초 학급 세우기 프로젝트와 학기별 탐구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학생용 워크북 ‘나는 탐구의 주인공, 초등 배움싹’을 개발·보급합니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핵심 요원 27명을 양성하고, 기초·기본·심화·관리자 과정의 체계적인 연수를 실시합니다.

아울러 연차별 성장 지원 컨설팅, 운영 사례 공모전 및 콘퍼런스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며 책무성을 제고하고 질 관리를 강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