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공모 사업에 포항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전력 시스템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포항 모델은 영일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청정 암모니아 기반의 수소 엔진 발전 실증을 통해 40메가와트급의 무탄소 전원을 상용화해 청정 전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모델이 완성되면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이차전지 제조 기업의 전력 수요도 대응할 수 있고, 탄소 가격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밝혔습니다.
국가적으로도 2030 및 2050 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이 가능해지며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부족한 송전망 한계를 동시에 메워줄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업부는 6월에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특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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