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마치 한여름 같았습니다.
남서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에 강한 햇볕까지 더해져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는데요.
어제 대구의 낮 최고 기온 33.7도, 경북 영덕은 무려 35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절기 '소만'인 오늘도 어제의 열기가 식지 못해 아침부터 후텁지근합니다.
현재 대구의 기온 21도, 안동 20도, 포항은 24도로 평년보다도 높은데요.
낮 기온도 최고 29~30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 ‘높음’ 예상돼 자외선 차단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이른 더위는 오늘까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린 뒤 내일부터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대구와 경북에는 오늘 낮부터 밤사이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되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등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더불어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오후 사이 5~2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구름이 많겠고요.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기온 21도, 구미 20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대구와 구미 모두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안동의 현재 기온 20도, 상주도 20도로 시작해서요.
낮에는 안동 30도, 상주는 29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은 24도, 낮에는 27도 전망됩니다.
내일부터 기온은 다시 평년 이맘 때 수준으로 내려가겠고요.
당분간 극심한 더위는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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