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대구 지역 초·중·고등학교 25곳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하는 사업이 진행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초등학교 8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8곳 등 총 25개 학교를 대상으로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능형 과학실’은 디지털 측정 센서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과학 탐구와 융합적 학습을 지원하는 미래형 과학 수업 공간입니다.
이곳은 학생들이 실험과 탐구를 통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88곳, 중학교 78곳, 고등학교 50곳 등 총 216개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2025년 추가로 선정된 25개 학교에 교당 최대 2,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데이터 수집 장치와 센서, AR·VR 기기 등 첨단 기술 기반의 과학실 환경을 조성합니다.
또한 스마트 TV, 조별 모니터 등 협력 수업 환경 구축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능형 과학실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사 연수와 함께 ‘지능형 과학실 ON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이 플랫폼에서는 과학실험 수업 설계 및 적용 사례, 실생활 문제 기반 학생 공동 탐구 사례, 교수 학습 자료 등을 제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 활용 실천 교사 20명을 선발해 교육지원청별 협의체를 구성합니다.
이들은 수업 공개와 학습자료 개발 및 확산, 수업 개선 방안 도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학실험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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