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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 공사 현장에서 계단 떨어져···40대 일용직 노동자 숨져

손은민 기자 입력 2025-05-19 16:17:40 조회수 2


5월 19일 오전 11시 10분쯤 경북 고령군 다산면의 한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옮기던 철제 계단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아래에 있던 40대 중국 국적의 일용직 노동자가 떨어진 계단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근처에 있던 40대 다른 노동자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공사 현장의 시공 업체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경찰과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조사하고 있고, 대구고용노동청은 추락 방지 시설 등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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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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